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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 타자 영입으로 본 내년 키워드 '수비'

작성일: 2018.12.21 1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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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새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2019년 시즌 탄탄한 수비력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새로운 외국인 선수도 이 점을 고려해 뽑았다.

롯데는 20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 11라운드 지명돼 프로에 입단한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27)가 롯데 선수단에 합류할 새로운 동료다.

아수아헤는 프로 데뷔 후 주로 2루수를 맡았다. 롯데 구단에서는 "빠른 발과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메이저리그 1143이닝 동안 5개의 실책을 기록 한 우수한 수비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아수아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3년을 뛰었는데 타격 성적은 175경기에서 타율 0.240이다. 올 시즌에는 타율 0.196 2홈런 19타점 성적을 올렸다.

타율이 2할 중반에 못미치고, 올 시즌의 경우 2할도 채 안되지만, KBO 리그에서는 또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알 수 없다. 지켜봐야하는 부문이다.

올해까지 2시즌 동안 롯데에서 활약했던 앤디 번즈도 한국에 오기 전 메이저리그 타격 성적은 6타수 무안타였다. 그러나 롯데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 첫 시즌이던 2017년 타율 0.303 15홈런 57타점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타율은 0.268로 떨어졌지만 홈런(23개)과 타점(64개)은 올랐다.

결국 수비다. 양상문 감독이 바라던 외국인 타자도 내야수로 안정감이 있는 선수였는데 올해 수비력에서 불안한 면을 자주 보였던 번즈 대신 택한 선수가 아수아헤다.

야수들의 실책이 잦으면 투수들이 상대 타자와 대결에 집중하기 어렵다. 야수들이 흔들리지 않아야 투수들도 제 공을 던질 수 있다. 롯데는 아수아헤의 수비력에 중점을 두고 영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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