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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발목 잡힌 한화, KIA 5위 탈환 (18일 종합)

작성일: 2015.08.18 22: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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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갈길 바쁜 한화 이글스의 발목을 잡았다.

NC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시즌 10차전에서 2-1 신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이태양의 호투가 빛났다. 이태양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한화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한화전 평균자책점은 0.71이 됐다.

한화 선발투수 미치 탈보트도 역투했다. 지난 5일 SK 와이번스전에서 1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뒤 1군에서 제외된 탈보트는 이날 올 시즌 2번째 1군 복귀전을 치렀다.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분투했으나 김경언이 홈런으로 한 점을 뽑아내는 데 그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서 NC 지석훈과 이호준이 결정적인 순간 타점을 올렸다. 지석훈은 0-1로 끌려가던 5회초 동점 홈런(시즌 7호)을 터트렸고, 이호준은 8회초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최금강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NC는 시즌 성적 61승 2무 44패로 2위를 유지했고, 한화는 시즌 성적 53승 55패가 되면서 6위로 내려앉았다.

KIA 타이거즈는 홈에서 SK 와이번스를 4-2로 누르고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선발투수 조쉬 스틴슨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따냈고, 2-2로 맞선 7회 대타로 나선 백용환과 황대인이 밀어내기 볼넷과 적시타로 2점을 뺏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시즌 성적 53승 53패로 5할 승률을 기록했고, SK는 3연패에 빠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를 12-2로 크게 이기며 3연승을 달렸다. 선발로 나선 타일러 클로이드가 6이닝 2실점 하며 시즌 10승(6패)째를 달성, 팀 승리에 일조했다. 타선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승엽이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야마이코 나바로와 최형우 박한이 김상수가 나란히 2안타씩 날리며 힘을 보탰다.

kt 위즈 타선이 대폭발했다. 수원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한 kt는 오정복의 투런포를 포함해 1회에만 8안타를 뽑으며 9득점 했다. 장단 16안타를 때리며 쉴새 없이 넥센 마운드를 두드린 kt는 15-5 대승을 거뒀다.

사직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7-4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등판한 브룩스 레일리가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잘 버텼고, 롯데 타선은 황재균의 만루포와 짐 아두치의 솔로포를 포함해 8회에만 7점을 뽑으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사진] 임창민(왼쪽) 지석훈(오른쪽)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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