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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 "엡스타인, 하퍼-보라스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다"

작성일: 2018.12.24 05: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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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가 대형 트레이드로 시선을 받는 사이 시카고 컵스는 별다른 소식 없이 해를 넘길 듯하다. 그런데 컵스의 이 침묵이 사실은 초대형 영입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나왔다. 

MLB.com은 24일(한국 시간) "컵스가 하퍼 영입을 위해 연봉 총액을 낮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 선타임즈에 따르면 테오 앱스테인 사장은 지난 윈터미팅에서 하퍼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를 만났다. 그 자리에서 '우리가 연봉 총액을 줄이고, 구단주 허락을 받아 하퍼 영입을 준비할 수 있을 때까지 다른 팀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말아달라'고 거꾸로 제안을 했다고 한다. 

컵스는 올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 게임에 진출했다. 승패가 같은 밀워키와 163경기 타이브레이커까지 치른 끝에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콜로라도에 지고 말았다. 

MLB.com은 이런 배경을 소개하면서 "내년 시즌으로 조 매든 감독의 계약이 끝난다. 그가 받을 성적 압박은 더 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밀워키도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들은 내년에도 우승 후보 자격을 지킬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폴 골드슈미트와 앤드루 밀러를 영입했다. 신시내티는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 알릭스 우드, 태너 로아크를 데려왔다"며 컵스가 제자리 걸음을 할 때는 아니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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