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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가 ‘부진’ 루카쿠-산체스에게 “스스로 해내야 해”

작성일: 2018.12.28 18:5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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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우리 잘할 수 있냐?" 루카쿠와 산체스(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피치에서 해내는 것은 선수에게 달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지난 18일(이하 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며 변화를 외쳤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 시즌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으로 6위까지 밀려났다. 더구나 선수단 장악에 실패하며 반등의 가능성도 보이지 못했다.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다. 전술적인 수정보다도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확실히 했다. 폴 포그바는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2경기 만에 2골 2도움을 올리며 부활을 노래하고 있다. 하위권 팀을 상대했다곤 하지만 변화는 확실해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부진했던 맨유의 원인들을 고치고 있을까? 부진에 빠진 선수들을 구해내는 것 역시 그의 임무로 꼽힌다.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는 이번 시즌 들어 긴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맨유가 이번에 만나는 상대는 만만찮은 본머스다. 3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현재 12위 본머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솔샤르 감독이 루카쿠, 산체스 문제에 대해 답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경기력을 올리기 위해 모든 걸 해줄 순 없다. 포그바는 혼자서 해냈다. 선수들을 돕고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해 이곳에 있다. 그리고 나서 피치에서 해내는 것은 선수에게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루카쿠나 산체스와 그렇게 할 수 있다.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은 선수들의 몫이다. 스스로 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솔샤르 감독은 “감독이나 선수로부터 도움을 원한다.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을 줄 수 있을 뿐이다. 모든 선수들에게 해야 할 일을 말해줄 순 없다. 그들은 뛰어난 선수라는 이유로 이곳에 있다. 상상력, 창의성, 경기를 즐기는 것은 모두 그들에게 달렸다. 그들은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부진 탈출을 위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결국 마지막은 선수 스스로가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로멜루 루카쿠는 본머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 체력 안배가 필요하다. 현재 산체스는 재활에 힘쓰며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엔 복귀해 팀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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