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두산 곽빈 "8월 복귀 목표, 팬들 응원 감사해"
작성일: 2019.01.03 11:2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두산 베어스 투수 곽빈(20)은 최근 구단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팬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느꼈다. 곽빈은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해 6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잠실 마운드로 돌아오지 못했다. 통증이 잡히지 않아 10월 4일 수술대에 올랐고 긴 재활에 들어갔다. 소식을 궁금해 하던 팬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곽빈에게 안부를 물으며 응원을 보냈다.
곽빈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서 좋았다. 팬들께는 늘 감사하다. 다들 팔은 괜찮냐고 물어보시고, 빨리 다 나아서 올해 경기장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이야기했다.
곽빈은 신인으로 개막 엔트리에 들고, 마운드에서 두둑한 배짱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부상으로 프로 첫 시즌을 완주하진 못했지만, 곽빈은 김태형 두산 감독이 정규 시즌 1위 질주 원동력으로 꼽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4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시즌 1차전이 결정적이었다. 곽빈은 2-2로 맞선 8회 1사 만루에 등판해 2⅔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두산은 덕분에 연장 11회 5-4로 이기며 LG전 17연승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차근차근 몸을 다시 만들고 있다. 팔 상태는 1주일 뒤면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스프링캠프는 함께하기 힘들어 따로 혼자 운동하며 재활을 이어 갈 계획이다. 두산 코치진은 캐치볼을 시작할 때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 올해 8월에는 곽빈을 마운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재활하는 동안에는 어머니의 말이 큰 힘이 됐다. 곽빈은 "어머니께서 가장 많이 도와주셨다. 어머니께서 어차피 한번쯤 할 거 미리 했다고 생각해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이야기해 주셨다"고 말했다.
3일은 새해를 맞아 친구들과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곽빈은 "야구를 하면서 한번도 여행을 간 적이 없어서 계획했다"며 기분 전환을 하고 다시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새해는 건강하게 돌아오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곽빈은 "1군에 가능한 빨리 복귀해서 올해는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