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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록] 점유율 77% 한국, 필리핀에 1대1 승률 밀렸다

작성일: 2019.01.07 23:26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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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밀집 수비에 막힌 황의조 ⓒ연합뉴스
▲ 에릭손 감독과 벤투 감독 (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대승을 예상한 필리핀과 2019 AFC(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C조 1차전이 어렵다. 한국은 압도적인 볼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1대1 대결 승률은 밀렸다.

한국 대표팀은 7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마크툼 스타디움에서 2019 AFC 아시안컵 C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 0-0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한국은 77.3%의 볼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주도권을 잡았다. 필리핀이 5-4-1 포메이션으로 자기 진영을 지키고 역습 자세를 취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의 전매특허가 먹히지 않았다. 필리핀의 타이트한 두 줄 수비에 강한 집중력으로 한국의 측면 크로스와 공간 침투 플레이가 차단됐다.

김진수와 이용이 윙어처럼 올라가고, 원톱 황의조, 2선 공격수 황희찬, 구자철, 이재성이 중앙으로 좁혀 공격 숫자를 늘렸으나 필리핀 수비를 무너트리지 못했다.

AFC 공식 통계 기록에 따르면 점유율에서 압도했던 한국은 1대1 승률에서 44.8%를 기록했다. 필리핀이 55.2%로 더 높았다.

슈팅은 한국이 8개, 필리핀이 2개였으나 유효슈팅 차이는 적었다. 한국이 2개, 필리핀이 1개였다. 한국은 황의조의 문전 슈팅이 골에 근접했다. 필리핀도 전반 31분 사토 다이스케의 크로스에 이은 하비에르 파티뇨의 발리 슈팅을 김승규가 선방하는 상황이 나왔다.

스벤 예란 에릭손 필리핀 감독이 벤투호를 잘 분석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도 필리피의 체력이 유지될지는 미지수다. 계속 공격한 한국이 체력적으로 유리한 후반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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