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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W&S] 할렙, 8강행…올 시즌 하드코트 30승 달성

작성일: 2015.08.21 12:2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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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3위)이 접전 끝에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8, 독일, 세계 랭킹 17위)를 꺾고 신시내티 웨스턴 & 서던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올 시즌 하드코트 30승 고지를 정복했다.

할렙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 웨스턴 & 서던 오픈 16강전에서 페트코비치에게 2-1(4-6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할렙은 빅토리아 아자렌카(26, 벨라루스, 세계 랭킹 21위)에게 기권승을 거둔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24, 러시아, 세계 랭킹 34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할렙은 올 시즌 유독 하드코트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시즌 초반 하드코트에서 열린 3개 대회(중국 센젠 오픈, 두바이 챔피언십, BNP 파리바스 인디언웰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하드코트와 천연 잔디 코트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하반기 다시 하드코트 시즌이 시작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로저스컵에서 할렙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까지 승승장구했지만 결승에서 벨린다 벤치치(18, 스위스, 세계 랭킹 12위)에게 기권패했다. 1세트 막판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한 할렙은 3세트에서 끝내 경기를 포기했다.

할렙은 로저스컵 부상과 여독이 풀리기 전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1세트에서 할렙은 페트코비치의 서브에 고전하며 4-6으로 패했다. 그러나 2세트를 6-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3세트는 손쉽게 마무리 지었다.

2시간40분 동안 진행된 경기에 마침표를 찍은 할렙은 페트코비치와 상대전적 5승 1패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하드코트 최다승 30승(5패)을 달성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는 카린 크나프(28, 이탈리아, 세계 랭킹 35위)를 2-0(6-0 6-2)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45승째를 기록한 윌리엄스는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 세계 랭킹 9위)와 8강전을 치른다.

기대를 모은 로저스컵 우승자 벤치치는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한편 SPOTV는 22일 새벽 웨스트 & 서던 오픈 8강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사진]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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