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에 처남까지 영입…마차도 모시기 작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부실한 핫코너를 고치기 위해 매니 마차도(25) 영입전에 뛰어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언더독'이다.
상대는 '거함' 뉴욕 양키스. 자금력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고 수준이며 이미 마차도 아내 야이니의 마음을 빼앗아 놓았다. MLB.com을 비롯한 여러 미국 언론은 마차도가 양키스로 갈 것을 기정사실화했다.
양키스를 제치더라도 두둑한 돈뭉치를 들고 있는 필라델피아도 있다. 두 빅마켓 팀 앞에서 화이트삭스는 작아진다.
그러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포기는 없다.
야후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에서 화이트삭스가 최근 영입한 2명을 주목했다.
한 명은 지난달 클리블랜드에서 트레이드로 데려온 1루수 욘더 알론소, 다른 한 명은 8일 자유계약 시장에서 계약한 외야수 존 제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은 모두 마차도와 연관돼 있다. 게다가 가깝다. 제이는 마차도와 절친한 친구이며 알론소는 야이니의 오빠로 마차도와 가족이다. 셋은 2017년 더 플레이어스 트리뷴에 '마이애미 야구 형제들'이란 제목으로 글을 썼다. 제이는 "난 알론소를 10살 때부터 알았고, 우린 마차도가 어릴 때부터 알았다"며 "우린 같은 동네, 같은 문화권 출신이기 때문에 붙어 지내는 게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MLB.com 앤서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한술 더 떠 2019 시카고 화이트삭스 주전 라인업 대부분을 마차도 주변 인물로 꾸렸다. 제이와 알론소가 1번 타자, 2번 타자를 맡고 마차도의 아내가 3번, 마차도의 어머니, 삼촌이 각각 4, 5번 타자다. 6번 타자는 마차도의 치위생사, 7번 타자는 마차도의 회계사, 8번 타자는 마차도의 가족이 우연히 알게 된 사람(nephew's cousin's barber's mailman's casual acquaintance)다. 정작 마차도가 라인업에 없는 게 흥미롭다.
야후 스포츠는 "(제이와 알론소 영입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른다"며 "단 화이트삭스가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를 끌어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2026-08-21
-
그냥 KIA가 불러줄 때 갈 껄 그랬나… 한국 거부했다 백수 신세, 100만 달러 날렸다
2026-08-21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
한국의 LEE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LEE의 기적, 한국 ‘빅3’보다 더 낫다니
2026-08-20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