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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3루타 6개' 이치로, 1901년 이후 4번째 '진기록'

작성일: 2015.08.21 18:47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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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기록제조기' 스즈키 이치로(41, 마이애미 말린스)가 시즌 6번째 3루타를 터트렸다. 41세 이상의 선수가 한 시즌 6개의 3루타를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다.

이치로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8-6 근소하게 앞서 가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타를 때려내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다. 후속 마틴 프라도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팀은 필라델피아에 9-7로 힘겹게 이겼다.

시즌 16번째 멀티 안타를 기록한 이치로는 올 시즌 6번째 3루타도 함께 신고했다. 6개 이상의 3루타를 때려낸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현대 야구의 규칙이 정립된 1901년 이후 41세 이상의 선수가 시즌 6개 이상의 3루타를 기록한 것은 역대 4번째다. 홈팬들은 마이애미 등번호 '51'의 진기록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FOX스포츠플로리다'는 "타구가 거의 120m 넘게 날아갔다. 홈런 같은 3루타"라고 말했다. 이어 "담장을 직접 맞출 정도로 타구에 힘을 제대로 실었다. 이치로의 예전 소속팀 홈구장이었던 양키 스타디움, 세이프코필드였다면 확실히 넘어갔을 타구"라며 이치로의 타격을 호평했다.

[사진] 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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