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급구' 발렌시아, 영입 후보 4人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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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발렌시아가 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 생존을 위해서 중앙 수비수 보강을 서두르고 있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22일(한국시간) 자 보도를 통해 "발렌시아의 피터 림 구단주와 누누 산투 감독이 20일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모나코와 홈경기 이후 만찬을 가졌다"면서 "이날 두 사람의 회동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대신할 중앙 수비수가 논의됐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플레이오프전 1차전에서 3-1 신승을 거뒀으나, 경기력은 결과만큼 여유롭지 못했다. 모나코의 2선 공격에 고전한 발렌시아는 골키퍼 매튜 라이언의 결정적인 세 차례 선방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는 수비수 영입에 거액을 투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적설이 나돌았던 에세키엘 가라이(제니트)는 배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의 수비수 영입 이적료 상한선을 2,500만 유로(약 336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403억 원)로 전망했다. 가라이는 이적료 상한선을 넘길 가능성이 크고, 제니트에서도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수페르데포르테'는 중앙 수비수 영입 후보로는 스테판 데 브라이(23), 얀 베르통언(28), 홀란두(29), 오스카 두아르테(26)를 거론했다. 지난시즌 라치오를 리그 3위로 이끈 데 브라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수비의 핵으로 손꼽힌다. 벨기에 대표팀 출신의 베르통언은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다. 피터 림 구단주는 두 선수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꾸준히 주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속팀에서의 두 선수의 입지를 감안하면 영입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현실적인 후보군은 홀란두와 두아르테다. 홀란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중앙 수비수로 네 명의 선수 중에서 가장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홀란두는 2013년 이후 소속팀 포르투에서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2013년부터 나폴리, 인터 밀란으로 연이어 임대됐다. 2015년 2월에는 벨기에리그 안더레흐트로 임대되었으나 리그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홀란두는 현재 포르투로 복귀했지만 이반 마르카노, 마르틴스 인디, 마이콘에 밀린 상황. 영입 가능성은 높지만 최근 기량에는 의문이 남는다. 반면 두아르테는 벨기에리그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는 수비수다. 코스타리카 대표팀 출신인 그는 2013년 1월, 브뤼헤 이적 후 두 시즌 반 동안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17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가성비를 따진다면 두아르테가 가장 좋은 선택이다.

[영상] 발렌시아 - 모나코전 ⓒ 스포티비뉴스
[사진] 데 브라이, 베르통언, 홀란두, 두아르테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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