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伊 3개 클럽, 강등 철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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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카타니아 등 이탈리아 3개 클럽들이 승부 조작의 철퇴를 맞았다.
다수의 이탈리아 언론은 20일 자 보도에서 "2014-15시즌 카타니아의 승부 조작 혐의가 법정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카타니아는 레가 프로(3부리그)로 강등되고 별도로 승점 12점이 삭감 조치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승부 조작 혐의를 받은 레가 프로의 테라모, 사보나도 세리에D(4부리그)로 강등 조치됐다. 테라모는 지난시즌 레가 프로 그룹 B(북중부 지방) 최종전에서 사보나를 꺾고 1위를 기록하면서 세리에B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카타니아는 2014-15시즌 세리에B(2부리그)에서 12승 13무 17패(승점 49)로 15위를 기록했다. 세리에B는 최하위인 22위부터 20위까지는 3부리그 강등, 18~19위는 잔류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카타나아는 플레이오프권과 승점 2점 차로 앞서면서 가까스로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탈리아 검찰은 4월 2일 바레세전(3-0 승)을 시작으로 트라파니전(4-1 승), 라티나전(2-1 승), 테르나나전(2-0 승), 리보르노전(1-1 무) 등 리그 5경기에서 승부 조작의 혐의점을 포착했다. 결국 안토니노 풀비렌티 카타니아 회장은 10만 유로(약 1억 3천만 원)의 금액을 들여 5경기에 대해 승부 조작을 시도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풀비렌티 회장은 재판장에서 10만 유로의 금액이 쓰여지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시도는 했지만 실제 조작으로는 아뤄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현재 풀비렌티 회장과 파블로 콘센티노 전 카타니아 CEO는 경기장 방문 등 축구에 관련한 일체의 행동이 금지됐다.
한편 카타니아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풀비렌티 회장은 사라져라!'는 현수막을 걸은 카타니아 서포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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