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단 행사… 박경수-금민철, ‘KT 소속’으로 참가할까
작성일: 2019.01.19 13:1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단 저마다의 각오가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흥미를 더하는 대목은 또 있다. 바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박경수(35)와 금민철(33)의 참석 여부다.
시장 상황을 봤을 때 타팀 이적 가능성은 낮다. KT도 두 선수를 내년 전력 구상에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현재 두 선수는 어느 구단 소속도 아니다. 신년 하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은 없다. KT도 굳이 두 선수를 부를 이유는 없다. “오겠다면 말리지 않겠다”는 기류가 읽히지만, 오히려 참석하면 더 어색한 광경이다.
이왕이면 계약을 하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게 가장 좋은 그림이다. 좀 더 근접한 선수는 박경수다. 박경수와 KT는 계약기간에 합의했다. 마지막 세부 조율 중이다. 구단은 박경수가 22일 전에는 계약을 완료하고 홀가분하게 행사에 참가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나마 한시름을 덜었다.
어려운 쪽은 금민철이다. 관계자들은 “KT와 금민철의 생각 차이가 크다. 이견차도 좁히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선수 가치를 냉정하게 산출한 KT의 제시액도 요지부동인데, 금민철 측 또한 별다른 수정안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박경수와는 달리 아직 계약기간도 맞추지 못했다. 어느 한쪽이 물러서지 않는 이상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은 모양새다.
금민철은 지난해 생애 최고 성적을 냈다. 29경기에서 8승12패 평균자책점 5.41을 기록했다. 절대적으로 뛰어난 기록은 아니지만, 마운드가 약한 KT에서는 나름대로 큰 비중이었다. KT는 올해도 마운드에 물음표가 많다. 자원을 하나라도 더 안고 가야 한다. 금민철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금민철 측의 제안을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방침이다.
KT는 오는 29일 전지훈련지인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강철 신임감독 체제에 발맞춰 10개 구단 중 가장 큰 규모의 훈련 명단을 짰다. 계약을 마치지 못한 선수는 함께 출국할 수 없다. 이제 열흘 남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