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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선발 재도전' 김영민, 3위 도약 위한 '넥센의 한 수'

작성일: 2015.08.23 12:5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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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게임노트 이윤지 에디터] 23일 김영민이 LG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직전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롯데전에서 3⅔이닝 동안 4실점하면서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본인에게 불행 중 다행이라면 부진했지만 패전을 면했다는 점이다. 그렇기는 해도 불펜에서 53경기에 나와 4.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첫 선발 경기에서는 9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해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LG전에 네 차례 불펜으로 만나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맞대결 결과를 보면 나쁘지 않았다. 사실 김영민은 올 시즌도 그렇고 고질적인 제구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LG를 상대로는 약점으로 평가 받던 제구력도 어느 정도 안정된 내용을 보여 주고 있다. 피안타율과 평균자책점 등 투수 전반적인 기록에서도 양호하다. 특히 볼넷을 1개밖에 내주지 않았고 이동안 6탈삼진을 기록했다. 제구와 구위 모두 위력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김영민은 올 시즌 등판 경기에서 유독 2아웃 이후 피안타율이 높았다. 아웃 카운트 한 개만 잡으면 이닝이 종료되는 상황인데도 마지막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 '엘넥라시코'에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아웃 카운트 1개라도 집중력을 갖고 처리하는 것이 승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김영민이 23일 LG전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과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넥센은 승리를 거둬야 3위 이상의 순위를 바라볼 수 있다. 3위 두산이 전날 kt에 3-4로 지기는 했으나 넥센도 LG에 3-4로 패했기 때문에 여전히 승차는 2게임이다. 이날 넥센이 승리하고 두산이 패배하면 1게임 차로 좁혀지게 된다. 중요한 일전이니만큼 선발 김영민이 얼마나 잘 버텨 주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제작] 게임노트 이윤지 에디터

[사진] 김영민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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