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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강정호, 피츠버그 최고 4번 타자감”

작성일: 2019.01.27 0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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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기량만 회복한다면" 큰 기대를 모으는 강정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가 팀 내에서 가장 이상적인 4번 타자 후보로 뽑혔다. 물론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는 가정이 붙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피츠버그 담당기자 아담 베리는 26일(한국시간) 독자와의 질의응답 코너에서 올해 팀의 리드오프와 4번 타자를 예상했다. 베리는 강정호가 재기에 성공한다면 가장 좋은 4번 타자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베리는 “만약 강정호가 2015년과 2016년의 폼을 되찾는다면, 그는 피츠버그의 가장 좋은 4번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만약(if)”이라는 부호가 크게 붙는다고 덧붙였다.

베리에 따르면 지난해 피츠버그 4번 타순 타율은 2할5푼4리, 장타율은 0.375에 불과했다. 타율은 그렇다 쳐도 장타율이 너무 낮았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0.695로 메이저리그(MLB) 전체 27위다. 반면 3번 타순 OPS는 리그 13위, 5번 타순 OPS는 14위, 6번 타순은 1위, 7번 타순은 4위였다. 4번에서 연결이 뚝뚝 끊긴 정황이 그대로 보인다.

피츠버그에는 전형적인 거포 유형의 선수가 부족하다. 강정호는 그 장타력을 채워줄 후보다. 2015년 126경기에서 15개, 2016년에는 103경기에서 21개의 대포를 터뜨렸다. MLB 통산 OPS는 0.837에 이른다. 이 기간 기량을 회복한다면 조시 벨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4번 후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LB.com은 이날 피츠버그 타선 반등 요소로 강정호의 가세를 뽑기도 했다. MLB.com은 “복귀 선수들로 발전을 꾀할 수 있다”면서 “강정호는 그들(피츠버그)이 잃어버린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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