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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iPS, “MLB 복귀 헥터, ERA 4.60-WAR 0.7 예상”

작성일: 2019.01.27 05:5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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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전 KIA 헥터 노에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국 생활 3년을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간 헥터 노에시(32·마이애미)가 메이저리그(MLB)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전망이 나왔다.

미 통계 프로젝션 ‘ZiPS’는 26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선수들의 2019년 성적을 예상했다. 최근 마이애미와 스플릿 계약을 한 헥터에 비교적 높은 점수를 줬다. 19경기(선발 18경기)에서 115⅓이닝을 던질 것을 가정한 가운데 6승7패 평균자책점 4.60이 예상 성적이다.

수비무관 평균자책점(FIP)은 4.65로 평균자책점과 큰 차이가 없었다. 5.62개의 9이닝당 탈삼진, 3.04개의 9이닝당 볼넷 개수는 높은 평가를 주기 어려웠으나 평균자책점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 예상치는 0.7이었다. 이는 마이애미 투수 중 7번째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KIA에서 뛴 헥터는 세금 문제로 고심한 끝에 한국을 떠났다.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 출전하다 마이애미의 손을 잡았다. MLB 승격시 80만 달러(약 9억 원)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이다. 한국에 있을 때보다 훨씬 적은 연봉이지만, 헥터로서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MLB 승격이 최우선과제다.

MLB 마지막 시즌이었던 2015년 당시 헥터(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32⅔이닝을 던져 4패 평균자책점 6.89에 그쳤다. ‘팬그래프’가 집계한 WAR은 -0.2였다. 이를 고려하면 ‘ZiPS’는 한국에서의 성적을 어느 정도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 마이애미 마운드가 강하지 않아 일단 승격만 하면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마이애미 이적 후 부진한 좌완 천웨인(34)은 올해도 큰 폭의 반등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ZiPS’는 121⅔이닝 정도를 소화, 7승8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할 것이라 분석했다. 예상 WAR은 0.9로 헥터와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2016년 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와 5년 8000만 달러(약 897억 원)에 계약한 천웨인은 2016년 0.9, 2017년 0.5, 2018년 1.2의 WAR을 기록했다. 3년 합계 WAR은 2.6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26경기에서 133⅓이닝을 던지며 6승12패 평균자책점 4.79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로서는 속이 쓰린 시기가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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