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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600전' 과르디올라 금자탑… 퍼거슨경도 넘어선 승률 72.3%

작성일: 2019.01.28 16:4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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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이 추워요" 과르디올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공식 경기 600전을 치렀다. 승률은 무려 72.3%에 이른다.

맨체스터시티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번리를 5-0으로 제압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통산 600번째 경기를 시원한 승리로 장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팀은 언제나 특별했다. 지난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무려 승점 100점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핵심에 있는 인물은 누가 뭐래도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패스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 전술과 전방 압박은 맨시티를 눈도 즐겁고 결과도 내는 경기를 펼치도록 이끌었다.

과르디올라는 2007년 7월 FC바르셀로나 B팀의 지휘봉을 잡고 데뷔했다. 한 해 동안 거둔 성적은 42전 28승 9무 5패. 지도력을 인정 받아 바르사 1군 지휘봉을 잡은 뒤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화가 시작됐다.

바르사 1군을 4년 동안 지휘하며 247경기에 나섰다. 179번 이기는 동안 47무 21패를 기록했다.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번의 라리가 우승, 2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2번의 UEFA 슈퍼컵 우승과 3번의 수페르코파 우승, 2번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있다.

1년의 휴식을 취한 뒤 독일 최강 바이에른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161경기에서 121승 21무 19패를 거뒀다.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2번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각각 1번씩 UEFA 슈퍼컵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6-17시즌부터 시작된 맨시티에서 도전은 쉽지 않았다. 첫 시즌을 무관으로 보냈지만 2017-18시즌엔 프리미어리그와 리그컵을 동시에 제패했다. 2018-19시즌을 시작하면서 커뮤니티실드도 우승했다. 맨시티에서 치른 150경기에서 106승 23무 21패를 기록했다.

600경기를 모두 합치면 434승 100무 66패다. 승률은 무려 72%. 1485골을 얻는 동안 464골만 내주면서 골 득실을 따지면 +1000이 넘는다. 무승부가 존재하는 축구에서 승률이 70%가 넘는 것은 실로 압도적인 수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꼽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기록한 승률은 59.7%이다.

현재 진행형 전설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는 FA컵에서도 순조롭게 16강에 올라 4개 대회 동시 우승 '쿼드러플' 가능성을 열어뒀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승점 4점 차로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샬케04와 16강전을 기다리고 있다. 카라바오컵에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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