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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출전 시간, 발렌시아 영입에 달렸다”…西 언론 전망

작성일: 2019.01.30 17:2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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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럭무럭 자라는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1군 승격을 앞두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주전 경쟁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특별한 영입이 없다면, 더 많은 출전 시간이 부여될 거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보석이다. 18세 어린 나이에도 1군에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코파델레이(국왕컵)에서 이강인을 적극 중용했다. 코파델레이 8강 2차전에서는 교체로 발렌시아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1군 승격도 눈앞이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 ‘카데나코페’는 30일(한국시간) “이강인이 1군 선수가 된다. 바이아웃도 기존 2000만 유로(약 255억원)에서 8000만 유로(약 1020억원)로 인상됐다. 등번호는 16번”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간,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 엑토르 고메즈 기자도 “며칠 내로 이강인 승격이 완료될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본격적인 주전 경쟁이다. 현지에서는 이강인 출전 시간에 관심을 보였다. 스페인 언론 ‘데포르테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이 1군에 등록되면 체리셰프, 게데스와 경쟁해야 한다. 발렌시아가 다른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쩌면 당연한 분석이다. 이강인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감독도 “우리는 어린 소년을 스타로 만들 수 없다.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라며 섣부른 출전에 고개를 저었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 즉시 전력감이 영입되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 공산이 크다.

그러나 발렌시아의 신뢰는 굳건하다. 팀의 미래를 지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레알 마드리드 등 제안도 거절했고, 바이아웃도 8000만 유로로 인상할 예정이다. 발렌시아 회장도 “우리의 경쟁력은 자본이 아닌 유망주 육성”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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