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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이 답한 '승리 클럽사건' 논란에 관한 궁금증들[Q&A]

작성일: 2019.01.31 17:10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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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왼쪽) YG 대표 프로듀서가 이른바 승리 클럽에서 일어난 폭행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사고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31일 입장을 밝혔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사건 당일 승리가 클럽에 있었지만, 승리가 현장을 벗어나고 3시간 후에 폭행사건이 발생했으며, 3~4월 입대를 앞두고 있어 영리활동을 금지한다는 병역법에 따라 이사직도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MBC '뉴스데스크'가 버닝썬 클럽에서 작년 11월 집단 폭행이 이뤄졌으며,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했다고 지난 28일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A씨는 경찰이 도리어 자신을 검거했다고 주장하면서 경찰과 클럽 사이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빅뱅 승리가 이 클럽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아울러 A씨는 클럽에서 마약 투약이 횡행하고 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지난 30일 KBS1 '뉴스9'도 클럽 버닝썬의 전 직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DJ석 뒤에 위치한 VIP룸에서 특별 고객들이 마약을 투약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현석은 "승리도 최근 압수수색 등 대대적인 검찰조사가 있었지만 (먀약과는)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31일 YG블로그를 통해 밝힌 입장문을 바탕으로, 버닝썬 폭행사건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본다.

-폭행사건 당일 승리가 클럽에 있었다고 하는데.

"사고 당일인 (2018년) 11월 24일 승리는 현장에 새벽 3시까지 있었고, 해당 사고는 새벽 6시가 넘어서 일어난 일임을 확인했다."

-논란이 커지자 책임을 피하기 위해 승리가 클럽 이사직을 물러난 것인가.

"승리의 현역 군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오면서 군복무에 관한 법령을 준수하기 위함이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고 되어 있으며, 구체적으로 '기업체의 이사, 감사, 업무를 집행하는 무한책임사원, 지배인, 발기인 또는 그 밖의 임원이 되는 것을 금지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때문에 승리는 클럽뿐 아니라 승리의 이름이 등재되어 있는 모든 대표이사와 사내 이사직을 사임하는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승리는 이번 사태에 대해 왜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나.

"승리는 이번 일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들에게 대단히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사과의 글로 입장을 밝히려고 했으나 제가 잠시 보류하라고 했다. 조사를 통해 해당 사건의 전말이 좀 더 명확히 밝혀지고 난 후에 입장을 밝히는 편이 좋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속사 측에서 먼저 빠르게 상황 파악을 하고 입장을 밝힐 수 있었을 텐데.

"처음부터 사실 여부를 빠르게 확인하고 답변드리고 싶었지만, 소속가수들의 개인 사업은 YG와 전혀 무관하게 진행되어온 일인지라 YG가 나서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도 참으로 애매한 상황인데다가, 사실 확인을 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어려움이란, 저 역시 해당 클럽에 한번도 가본 적이 없고 클럽 관련자들이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황인지라, 해당 사건에 대해 누구에게도 자세히 물어보거나 확인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A씨의 주장으로 폭행사건이 마약사건으로 번지고 있다.

"승리는 얼마 전에도 다수의 근거 없는 제보들로 인해 압수수색 영장을 동반한 강력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소변 및 모발 검사를 통한 모든 검사에서 조금의 이상도 없음이 명확히 밝혀졌음을 말씀드린다."

-소속 아티스트들이 구설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YG는 소속가수들과의 전속 계약을 통해 가수 활동에 관한 모든 부분을 통제 관리하고, 사고와 실수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계약서 및 관리 시스템을 꾸준히 수정 보완해왔다. 또한 소속 가수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조심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강조하고, 조언하고, 교육하는가 하면 항시 체크하며, 혹시나 있을 불미스러운 일들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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