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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블게주 광풍? '앞으로 10년, 못해도 올스타급'

작성일: 2019.02.06 0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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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com 유망주 랭킹 1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아직 메이저리그(MLB) 경기에 한 번도 뛴 적이 없다. 그러나 기대치는 이미 웬만한 슈퍼스타를 뛰어넘었다. 데뷔를 앞두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0·토론토) 이야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5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의 향후 10년간 성적을 예상해 관심을 모았다. 종합하면 아직 데뷔도 하지 않은 루키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슈퍼스타로 성장함은 물론 명예의 전당을 향해 달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읽힌다.

‘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로도 유명한 게레로 주니어는 MLB.com 선정 올 시즌 최고 유망주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트리플A로 승격한 게레로 주니어는 30경기에서 타율 3할3푼6리, 6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8을 기록하며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더블A 61경기 타율은 무려 4할2리, OPS는 1.120이었다. 

MLB.com은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눠 프로젝션을 진행했다. 긍정 시나리오, 평균 시나리오, 비관 시나리오로 나눴다. 하지만 비관 시나리오조차 훌륭하다. 당장 올해만 봐도 그렇다.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의 긍정 시나리오로 1956년 프랭크 로빈슨, 평균으로 2013년 브라이스 하퍼, 비관 시나리오로 1999년 아드리안 벨트레를 뽑았다. 2.6에서 5.7 사이의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그런 게레로 주니어의 예상 성적은 계속해서 올라가 2021년과 2022년에 정점을 찍는다. MLB.com은 이 기간 게레로 주니어가 연간 8.2의 WAR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관 시나리오에서도 예상 WAR이 3.5~4.3이다. 못해도 올스타 후보는 될 것이라 본 것이다. 

MLB.com은 향후 10년간 게레로 주니어의 누적 WAR로 35.8(비관)에서 68.5(긍정)를 제시했다. 10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들어간 에디 매튜스(68.3)의 WAR에 이를 것이라 봤다. 평균으로는 52.1을 제시, 역시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조지 브렛(50.7)과 비교했다. 비관 시나리오도 35.8이다. 이는 MLB 통산 264홈런과 두 차례 올스타 및 실버슬러거에 빛나는 라이언 짐머맨(워싱턴)과 비슷한 수치다. 

이 수치는 수비가 평균적이라는 가정하에 진행됐으며, 게레로 주니어가 1루로 전향한다면 WAR이 떨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어떤 성적을 내든 모든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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