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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이 알려주는 겨울 이적시장 조용한 이유 "비싸잖아!"

작성일: 2019.02.06 18:5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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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 네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현재 방송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게리 네빌이 1월 겨울 이적시장을 분석했다.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끝났다. 눈에 띄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각 팀이 시즌 중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지만, 올해는 조용히 넘어갔다.

네빌은 이번 이적시장이 조용하게 끝난 이유로 겨울 이적시장이 갖는 특성과 비정상적으로 뛰어버린 이적료를 지적했다.

네빌은 6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기고한 글에서 "고착화됐다"라는 한 마디로 겨울 이적시장 특성을 정의했다.

빅클럽 대부분이 선수 보강보다 일단 현재 전력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집중했다. 수비에 문제가 많은 아스널, 부상으로 빠진 케인의 백업을 구하지 않은 토트넘은 언급했다.

네빌은 "아스널이 수비수를 데려오지 않은 사실, 토트넘이 케인의 백업을 구하지 않은 사실에 놀랐는가? 문제는 선수를 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선수 영입 실패 이유는 당연히 돈이다. 네빌은 "팀들은 정상적인 가격으로 선수를 팔지 않고, 다른 팀들 역시 마찬가지다. 1월에 많은 돈을 주고 원하는 선수를 얻을 수 있을까?"며 "맨유가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나 해리 매과이어(레스터)를 괜찮다 싶은 정도의 가격에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 믿는? 아니다. 그들은 원하는 선수를 얻을 수 없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시장은 막혀있다고 봐야 한다"며 비정상적인 가격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 선수 영입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에이전트가 요구하는 높은 수수료도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겨울 이적시장에 대해 "시즌 중에는 선수 영입보다 감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반적으로 지금 볼 수 있는 장면은 감독이 바뀌는 것이다"며 당장 필요한 선수 영입이 비정상적으로 뛴 몸값에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감독을 바꾸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판단했다.

네빌은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으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중앙수비수를 두 명은 샀을 것이고, 아스널도 똑같이 했을 것이다"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어느 누구도 만족할 성과는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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