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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COTA 예상… 류현진 10승-강정호 11홈런-오승환 고전

작성일: 2019.02.08 0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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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자릿수 승수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미 메이저리그(MLB) 대표적 통계 프로젝션인 ‘PECOTA’가 선수들의 2019년 예상 성적을 내놨다. 보수적인 예상 속에서 코리안리거들의 희비는 조금 엇갈렸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7일(한국시간) 자체 프로그램인 ‘PECOTA’의 예상 결과를 발표했다. ‘PECOTA’는 팬그래프닷컴의 ‘ZiPS’와 더불어 널리 알려진 통계 프로젝션이다. 프로젝션들은 대체로 보수적인 예상치를 내놓는다. 그중에서도 ‘PECOTA’의 예상치가 더 보수적이다. 이런 경향이 올해 발표에서도 잘 드러났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팀 4선발로 분류됐다. 23경기에서 131이닝을 던진다는 가정하에 10승6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12번, 대체선수대비 가치점수(VORP)는 12.8, 예상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1.4다. 예상 WAR은 팀 투수 중에서 5위권이다.

베테랑 추신수(37·텍사스)는 주전 지명타자, 타순은 1·2번을 맡을 것으로 봤다. 총 489타석에 들어서 타율 2할5푼5리, 출루율 3할4푼8리, 장타율 0.414, 14홈런, 50타점, 64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VORP는 10.3, 예상 WAR은 1.0이다. 최대 장점인 출루율은 역시 팀 내 1위 예상이었다.

재기를 벼르는 강정호(32·피츠버그)와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오승환(37·콜로라도) 예상은 좀 더 떨어졌다. 강정호를 콜린 모란에 이은 두 번째 3루수로 평가했다. 총 313타석에서 타율 2할3푼, 출루율 3할1푼2리, 장타율 0.403, 11홈런, 36타점을 예상 성적으로 내놨다. VORP는 7.9, 예상 WAR은 1.2다. 2년의 공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다만 예상 WAR은 야수 중 6번째였다.

오승환은 지난해보다 훨씬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을 것이라 예상했다. 스캇 오버그와 셋업맨 임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54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이 4.50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치를 제시했다. VORP는 1.2, 예상 WAR은 0.1로 대체선수 수준과 큰 차이가 없었다.

MLB 풀타임을 기대하는 최지만(28·탬파베이)은 주전 지명타자로 중심타순에 배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419타석에서 타율 2할4푼, 출루율 3할2푼8리, 장타율 0.423, 14홈런, 50타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WAR은 1.0이다. 플래툰 활용 가능성이 있으나 지명타자 포지션에서는 가장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PECOTA’의 예상치에서 올 시즌 최다승 후보는 휴스턴이다. ‘PECOTA’는 휴스턴이 99승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그 뒤를 클리블랜드와 뉴욕 양키스(이상 96승), LA 다저스(95승), 보스턴(90승)이 따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는 모든 팀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 올 시즌 최대 격전지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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