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더비: '아틀레티코' 모라타가 레알을 만났다
작성일: 2019.02.09 12: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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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 0시 15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19시즌 라리가 23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두 팀은 2018-19시즌 시작부터 맞대결을 펼쳤다. 지난해 8월 레알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아틀레티코는 유로파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UEFA 슈퍼컵에서 만났다. 아틀레티코가 연장 접전 끝에 4-2로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에 나섰던 선수들이 불참하는 등 최고의 전력을 꾸린 것은 아니었다.
지난해 9월 벌어졌던 이번 시즌 라리가 첫 맞대결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두 팀 모두 조심스레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번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44점을 기록하면서 2위를 달리고, 레알은 승점 42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선두 FC바르셀로나가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격차를 좁혀야 한다.
두 팀 모두 공격력에 고민을 안고 있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14실점으로 라리가에서 가장 강한 수비력을 발휘하지만 득점이 32골에 불과하다. 레알 역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37득점만 기록하고 있다. 공격력이 예전만 못하자 수비적으로도 흔들리는 형국이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코스타가 부진과 부상에 시달렸다. 현재도 발을 수술한 뒤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앙투안 그리즈만이 여전히 건재했지만 혼자로는 부족했다. 아틀레티코는 영입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첼시에서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해 최전방을 강화했다.
모라타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출전 기회를 찾아 첼시로 떠났다. 모라타가 레알에서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와 레알의 유스 팀을 모두 거친 모라타가 과연 해결사로 떠오를 수 있을까.
역대 마드리드 더비에서 22골을 기록했던 호날두의 빈 자리를 메우는 것이 레알의 고민. 하지만 최근 레알의 공격력은 그리 나쁘지 않다. 위기를 넘어 점차 안정을 찾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6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다. 카림 벤제마의 컨디션이 올라왔고 비니시우스 등 발빠른 선수들의 속도가 뛰어나다. 아틀레티코의 견고한 수비를 깨려면 빠른 역습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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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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