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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은 케인 다음 손흥민, '도움'은 에릭센 다음 손흥민

작성일: 2019.02.09 13:2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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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포효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올해의 선수상, 손흥민이 탈 수 있을까?", "11월 이후라면 당연하다."

손흥민은 2018년 여름을 유난히 바쁘게 보냈다.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을 모두 치러 휴식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2018-19시즌 초반 몸이 무거웠던 이유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대표팀 합류 대신 영국에 머무르며 컨디션을 올린 뒤 상황은 달라졌다. 지난해 11월 25일(이하 한국 시간)부터 직전 경기까지 손흥민이 기록한 공격 포인트는 무려 10골 4도움이다. 

토트넘은 리그 3위를 달리며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5점 차이로 쫓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절대적인 공헌을 했다. 손흥민은 14골(프리미어리그 10골)을 넣고 있으며 오직 케인(20골, 프리미어리그 14골)만 토트넘에서 더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또한 8개 도움(프리미어리그 5개)을 기록해 크리스티안 에릭센(10도움, 프리미어리그 8도움)만이 손흥민보다 많은 도움을 올리고 있다. 팀 내 득점 2위, 도움 2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있는 것.

더구나 1월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손흥민이 맹활약하면서 순위 경쟁을 이어 가고 있다. 최근 왓포드전, 뉴캐슬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골은 모두 토트넘 홋스퍼의 승리로 연결되는 중요한 점수였다. 토트넘은 모두 경기 막판 결승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따냈다.

영국 현지에선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매 시즌을 마치고 주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ESPN', 'BBC' 등 유력 매체들은 벌써부터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점찍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의 활약을 칭찬했다.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11월 이후라면 당연하다.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첼시전부터 시동을 걸었다. 그는 수상 경쟁자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여러 선수들을 찾겠지만, 손흥민은 지난 몇 달 동안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 역시 선발로 출격할 것이 유력하다. 또 다른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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