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고 덜 뛸 생각 없다" 이강인, 발렌시아 주전 경쟁 선언
작성일: 2019.02.17 00:0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강인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 시간) 발렌시아 1군에 정식 등록됐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등번호 16번을 주고 바이아웃으로 8000만 유로(약 1020억 원)를 설정했다.
정식 등록으로 본격적으로 1군에 자리를 잡는 듯했던 이강인은 최근 4경기 연속 결장했다.(명단 제외 1회, 명단 포함 3회) 이강인이 주로 출전했던 왼쪽 미드필더 자리에 곤살루 게데스가 부상 복귀한 여파다. 게데스는 포르투갈 대표로 뛰는 선수로 지난 시즌 발렌시아 공격의 핵심으로 꼽혔다.
포기는 없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1군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단에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차피 이번 시즌은 발렌시아에서 뛰어야 한다. 이강인은 어리다고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길 생각이 없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는 16일 전 발렌시아 선수이자, 이강인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후안 산체스가 '라디오 인테레코노미아 발렌시아'에 출연해 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산체스는 "이강인은 그 나이 때 선수가 갖기 어려운 정신력을 갖췄다. 우리는 그가 계속 노력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하려고 한다"면서 이강인이 서두르지 않도록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 치열하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는 "이강인은 커리어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에 있다. 그는 승리자이고, 큰 책임감을 갖고 있으며, 뛰지 못하는 상황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한 명 이상이 되기 위해 싸울 것이다. 어리기 때문에 더 적게 뛰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매일매일 상황을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렌시아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모두 참가한다. 경기 수가 많아 가능한 선수단을 모두 기용해야 한다는 것이 '엘데스마르케'의 주장이다. 빡빡한 일정 속에 이강인에게도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강인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을 계획이다.
산체스는 "이강인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라도 뛰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다음은 감독의 결정일 뿐이다. 스케줄이 아주 빡빡하고, 그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로파리그까지 어떤 경기가 되든 뛸 의지가 있다. 이강인이 어리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