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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 입 연 산체스 "내가 뭘 해야 할지 알아"

작성일: 2019.02.17 11:13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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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31)가 기나 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산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많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활동량과 경기력에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7경기에서 산체스가 뽑아낸 점수는 단 5골에 불과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선 주전 경쟁에서까지 밀리며 경기에 나서는 시간도 대폭으로 줄었다. 산체스가 받는 막대한 주급(50만 파운드, 한화 약 7억 3천만 원)을 생각하면, 그를 둘러싼 비난 여론은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당사자인 산체스는 의외로 덤덤했다. 산체스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공영 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내가 경기장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난 경험이 많은 선수다. 어떻게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안다"고 말했다.

이어 출전 시간에 관계없이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여기엔 자기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산체스는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내게 축구는 열정 그 자체다. 팀에 더 큰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 선수로서 내 능력에 확신이 있다"며 "적은 출전 시간이 변명이 될 순 없다. 10분, 20분을 뛰더라도 난 좋은 경기력으로 차이를 보여줘야 한다. 그게 내가 여기 있는 이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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