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도 잠시' 야구·소프트볼, 파리올림픽 종목 채택 불발
작성일: 2019.02.22 06: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고유라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을 볼 수 없게 됐다.
외신들은 21일 일제히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추가 종목으로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브레이크댄스 등 4개 종목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최국은 기존 종목 외에 1개 이상 자신들이 원하는 추가 종목을 제안할 수 있다.
2020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야구·소프트볼, 가라데,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을 정식 종목으로 IOC에 제출해 채택됐다. 이 가운데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은 파리 올림픽에서도 살아남았으나 야구·소프트볼과 가라데는 제외됐다.
IOC가 파리올림픽조직위가 제출한 추가 종목을 검토한 뒤 승인하면 이 종목들은 파리올림픽에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야구·소프트볼은 아예 제출 종목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파리올림픽에서 볼 수 없게 됐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조직위원장은 "4개 종목 외에 새로운 종목이 포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야구는 2008 베이징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다가 12년 만에 도쿄올림픽에서 부활한다. 야구가 올림픽에서 외면받은 것은 미국, 일본, 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비인기 종목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젊은 층이 유입되지 않고 있는 이유도 있다. 추가 종목에 포함된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등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IOC 역시 파리올림픽조직위가 추가 종목을 제출한 뒤 "파리 올림픽이 새로운 스포츠를 도입하려는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 올림픽 프로그램은 성평등을 이루고 관람층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서한을 보냈다.
특히 브레이크댄스는 점수의 객관화와 표준화가 어렵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올림픽 종목으로 적당한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파리올림픽조직위는 젊은 관람층 유입을 위해 브레이크댄스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소극적인 스포츠'로 분류된 야구·소프트볼은 국제 대회에서 도태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