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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돌아온 타격기계' 기대되는 9월

작성일: 2015.09.01 12:4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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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김현수가 '타격 기계'로 돌아왔다. 8월 엄청난 상승세로 팀 중심 타자다운 활약을 펼쳤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 가졌던 주말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첫날인 지난달 29일 경기에서는 유희관의 완벽투를 앞세워 6-1 완승을 거둔 데 이어 30일 경기에선 연장전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그 중심엔 김현수가 있었다.

김현수는 2-4로 뒤지던 8회말 권혁을 상대로 투런포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10회말엔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 출루로 기회를 만들었고 이동걸의 폭투에 이날 승부를 마무리 짓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최근 7경기에서 김현수가 보여 주는 상승세가 눈에 띈다. 최근 30타석에 들어서 0.474의 타율과 4홈런 15타점으로 타격 기계다운 내용을 보여 주고 있다. 볼넷을 9개나 골라 내며 6할이 넘는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타율은 10할이 넘는다.

8월 좋지 않은 타격 내용도 있었다. 7월 한달 동안 0.378의 타율을 기록했으나 8월 들어 다소 주춤했다. 지난달  22일까지 기록했던 8월 타율은 0.239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살아나기 시작했다. 29일과 30일 경기에서 뽑아 낸 홈런으로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010년 이후 기록하지 못했던 20홈런에 한 개 차로 접근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개인 최다인 24홈런도 넘어 설 수 있다.

9월이 시작됐다. 이 시점에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따라 정규 시즌 최종 순위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산은 9월의 첫날 SK 와이번스를 상대한다. 직전 5시즌 가운데 9월에 강한 적도, 약한적 도 있었던 김현수. 8월의 페이스를 살려 9월에도 타격 기계로 팀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김현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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