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결승] 맨시티, '케파 교체 거부' 첼시 승부차기로 격파 …통산 6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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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후반은 90분 득점없이 끝났다. 경기는 연장전 혈투로 이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상 당한 페르난지뉴를 불러들이고 다닐루를 투입했다. 귄도간과 허리에 배치해 전술적인 변화를 줬다. 첼시는 교체 없이 연장전에 임했지만, 곧 이과인 투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맨시티 공격은 단조로웠다. 중앙에 배치한 다닐루 움직임이 어색했다. 첼시는 로프터스-치크, 이과인, 아자르가 끊임없이 볼을 돌리며 맨시티 진영에 파고 들었다. 조르지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에데르송 골키퍼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양 팀은 연장 후반에 남은 힘을 짜냈다. 맨시티는 코너킥 등으로 선제골에 총력을 다했다. 스털링이 간결하게 파고 들었고, 아구에로가 날카로운 슈팅을 했다. 그러나 케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첼시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케파 골키퍼에게 근육 부상 조짐이 있었다. 사리 감독은 카바예로 골키퍼를 교체하려했지만, 케파 골키퍼가 거절했다. 사리 감독은 크게 분노했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려는 행동도 했다. 120분 혈투에도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맨시티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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