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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종용에 거짓말논란까지…김정훈, 연예생활 최대위기에도 '묵묵부답'

작성일: 2019.02.27 10: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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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훈. 제공|크리에이티브광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그룹 UN출신 방송인 김정훈(39)이 연예생활 최대 위기를 맞았다. 최근까지 연애 리얼리티에 출연하며 로맨틱 가이로 이미지를 쌓은 직후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보도가 충격을 안겼다. 거짓말 논란까지 불거졌지만 소속사는 입을 닫고 있다.

김정훈의 피소 소식이 전해진 건 지난 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여성 A씨(30)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법에 김정훈을 상대로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김정훈과 교제 중 자신이 임신하자 김정훈이 낙태를 종용했고, 집 보증금 1000만원과 월세를 주겠다고 해 놓고 100만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 김정훈이 출연한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캡처
1980년생인 김정훈은 2000년 서울대 치의학과에 재학중 데뷔한 이후 방송인,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 모범적이고 지적인 이미지로 주목받던 그는 특히 최근 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출연하면서 14살 연하 인천공항 아나운서 김진아와 달달한 러브라인을 만들어온 터라 충격이 더 컸다.

제작진도 이같은 상황을 전혀 몰랐고, "보도된 기사를 보고 이 사실을 접했다"며 난감해 했다. 김정훈의 피소 소식이 전해진 지난 26일 오후 '연애의 맛'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출연 전 사전 인터뷰 당시, 김정훈이 연애 안한 지 2년이 넘었다는 말과 함께 연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고, 제작진은 그 진정성을 믿고 프로그램 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사를 보고 제작진도 당혹스럽다. 빠른 시일 안에 사실 확인이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고 제작진마저 속였다는 비난까지 더해졌지만 김정훈 소속사 입장엔 진전이 없다. 피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은 "확인을 해야 입장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본인과도 연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2년 넘게 솔로였다는 '연애의 맛' 측 입장 발표 이후에도 "확인중"이라는 말만 반복하다가 다음 날인 27일 오전에는 그마저도 연락이 두절되다시피 했다.

만 하루 동안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못하고 입을 닫고 있는 김정훈 측이 어떤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roky@spotvnews.co.kr
▲ 김정훈.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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