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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류중일 감독 "이정용은 대체 마무리 후보…시범경기 등판"

작성일: 2019.03.01 17:0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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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정용 ⓒ 신원철 기자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일본), 신원철 기자] LG 불펜이 새얼굴로 재무장한다. 아직은 바람이지만 2차 캠프까지 자리를 지킨 세 명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다면 불펜 뎁스 강화는 물론이고 세대 교체까지 이룰 수 있다. 

LG 류중일 감독은 1일 SK와 경기에 앞서 오전 훈련을 마친 뒤 브리핑에서 불펜에서 기대하는 세 명을 언급했다. 신인 이정용(1차) 정우영(2라운드), 그리고 2013년 입단(육성) 유원석이다. 

류중일 감독은 "투수 쪽에서 정우영 이정용, 유원석이 올라와야 한다"고 했다. 정우영은 1일 SK전에서 2이닝을 공 19개로 깔끔하게 막았다. 류중일 감독은 "앞으로 투구 수를 늘려가면서 계속 지켜보겠다"고 했다. 정우영은 불펜은 물론이고 5선발 후보로도 입지가 넓어졌다. 

또 다른 신인 이정용에 대한 기대도 크다. 대체 마무리 투수로도 생각하고 있을 정도다. 류중일 감독은 "마무리 투수는 정찬헌으로 간다. 만에 하나 다치면 대체 카드는 생각하고 있다. 신정락이 가능하고, 이정용도 후보"라고 뜻밖의 대답을 했다. 

단 이정용의 실전은 당분간 보기 어렵다. 이정용은 발목 쪽에 관리가 필요한 문제가 있어 지난 1월 16일 재활군에 속해 호주 캠프를 시작했다. 이정용 스스로는 "큰 문제는 아닌데 관리 차원에서 재활군에 합류했다. 페이스가 느릴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선수단에 합류하고 나니 더 빠른 것 같다"며 구단의 판단에 고마워했다.  

류중일 감독은 "이정용은 시범경기 후반에나 나올 수 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게 오키나와에서는 못 던진다. 시범경기 뒤쪽에 선보이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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