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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12승' 두산, SK 꺾고 5연승 질주

작성일: 2015.09.02 21:3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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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장원준의 호투와 오재원의 결승타 그리고 박건우의 쐐기타에 힘입어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승 행진을 벌였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두산은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선발로 등판한 장원준은 8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12승(9패)째를 거뒀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먼저 점수를 낸 건 SK였다. 두산은 4회초 2사 후 장원준이 최정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0-1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두산은 4회말에 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2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고른 뒤 도루를 감행했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가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들어 김현수와 양의지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오재원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홍성흔의 고의4구 이후 오재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호가 좌익선상 2타점 적사타를 날려 3-1이 됐다.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8회초 장원준이 이재원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아 다시 동점이 됐다. 그러나 두산은 8회말  매섭게 공격을 퍼부었다. 선두 타자 정수빈이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고 민병헌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김현수와 양의지가 각각 고의4구, 몸에 맞는 볼로 나가 1사 만루가 됐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이어 대타로 나선 박건우가 적시타를 보태 6-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9회부터 장원준에 이어 이현승을 마운드에 올렸다. 1일 경기에서도 세이브를 수확했던 이현승은 이명기를 중견수 뜬공, 정상호를 헛스윙 삼진 그리고 최정까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12세이브째를 거두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두산 장원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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