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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승우 “골을 넣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다”

작성일: 2015.09.02 23:2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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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배정호 기자] “깨달은 게 있다. 골을 넣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다.” 17살 소년 이승우(바르셀로나B)의 말에 성숙한 느낌이 묻어났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 축구 대표팀이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컨티넨탈컵 첫 경기 나이지리아전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후 이승우는 “승리해야 하는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 아쉽다”는 소감을 밝혔다. 

90분 풀타임을 뛴 이승우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경기력은 나오지 않았다. 이승우는 “FIFA의 징계 이후 경기력이 떨어졌던 건 사실이다. 6개월 뒤에는 더 좋은 몸 상태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수원 JS컵에서 이승우는 한 살 많은 형들과 호흡을 함께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동갑내기 친구들과 함께 손발을 맞췄다. 이승우는 “17세 친구들과는 대회도 5번 출전해 봤고 많은 훈련을 함께해 왔다. 플레이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JS컵 때 심판 판정과 교체에 지나친 액션과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날 그런 태도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승우는 “경기가 끝난 뒤 심판 판정을 거론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 자신을 컨트롤하려고 노력한다. 항상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겠다”며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이승우는 “개인 욕심보다는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 감독님이 추구하는 패스에 맞춰 조직력을 끌어올리겠다. 월드컵 전에 배운다는 자세로 남은 경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상] 이승우 인터뷰 ⓒ SPOTV NEWS, 수원 배정호 기자
[사진] 이승우 ⓒ SPOTV NEWS, 수원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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