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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 타임' 송시우 두 골 상주, 포항 꺾고 개막 2연승 질주

작성일: 2019.03.10 16:01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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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주로 후반 막판에 골을 넣어 '시우 타임'을 만들었던 송시우(상주 상무)가 전반부터 골맛을 보며 포항 스틸러스를 무너뜨렸다.

상주는 1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포항에 송시우의 2골 활약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에서 강원FC를 2-0으로 완파했던 상주는 빗속에서 포항도 물리치며 2연승을 달렸다. 반면 FC서울에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0-2로 졌던 포항은 2연패에 빠지며 어려운 리그 초반을 보내게 됐다.

전반 시작은 포항이 좋았다. 5분 김용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 드는 과정에서 김민우에게 걸려 넘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데이비드가 나서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상주는 달랐다. 14분 윤빛가람이 아크 정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송시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골을 넣었다. 침착함이 돋보였다.

허리 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지자 포항이 먼저 교체로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시작 후 데이비드를 빼고 이석현을 넣었다. 하지만, 운은 상주가 가져갔다. 9분 안진범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가로지르기(크로스)를 송시우가 머리로 받아 역전골을 터뜨렸다.

다급한 포항은 하승운, 22분 이광혁을 넣으며 대응했지만, 상주의 수비는 견고했다. 36분 백동규를 넣으며 수비 뒷공간 보강에 나섰고 승리를 가져왔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슈팅 28개(강원 15개, 울산 13개)가 오가는 공격적인 경기였지만, 골운은 따르지 않았다.

특히 울산이 아쉬웠다. 전반 7분 한용수가 핸드볼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주니오의 킥이 김호준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마찬가지, 26분 김지현의 슈팅이 빗맞았고 29분 김인성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골대가 야속했던 울산이다. 이후 더는 골이 터지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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