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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안우진 롯데 강타선에 4⅔이닝 2실점…최고 시속 147km

작성일: 2019.03.14 14: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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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고척돔, 한희재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1, 3루, 마우드에 오른 넥센 투수 안우진이 투구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김건일 기자] 선발로 변신한 안우진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롯데 강타선을 4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묶었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한 안우진은 4⅔이닝 동안 2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1개.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가 나왔다. 다만 스트라이크가 42개인 반면 볼이 39개에 달할 만큼 제구는 썩 좋지 않았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하던 안우진은 3-0으로 앞선 5회 안중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민병헌에게 슬라이더가 통타 당해 2점 홈런을 맞았다.

안우진은 시속 145km 내외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 낮은 곳에 제구하고 낙차 큰 커브와 슬라이더로 허를 찔렀다.

롯데는 카를로스 아수아헤를 제외하고 민병헌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등 국가대표급 라인업이 총출동했지만 안우진의 공에 쩔쩔맸다.

단 제구 불안으로 허용한 볼넷 5개가 흠이었다. 투구 수가 50개를 넘어선 4회 제구가 흔들려 2사 후 채태인과 한동희를 연속해서 볼넷으로 내보냈다. 4회에도 볼넷이 있었으며 5회 민병헌에게 허용한 홈런도 볼넷이 빌미가 됐다.

안우진은 홈런 직후 손아섭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양기현에게 넘겼다.

지난해 불펜 투수로 1군 무대에 선 안우진은 올 시즌 선발투수로 낙점받으면서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다. 외국인 투수 두 명과 최원태를 받칠 4선발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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