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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컴, 부활할 수 있다”…주치의 낙관

작성일: 2015.09.06 03: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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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그를 호령했던 파이어볼러의 구위를 다시 볼 수 있을까. 팀 린스컴(3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집도의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린스컴 수술을 집도한 마크 필리폰은 6일(이하 한국 시간) CBS 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린스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사실과 함께 "이번 수술로 린스컴은 구속과 제구 모두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린스컴의 폼은 엉덩이에 큰 무리가 간다. 그가 엉덩이 통증 이후 왼쪽 다리를 제대로 내딛지 못하면서 제 공을 던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수술로 왼쪽 엉덩이를 복구하면서 오른쪽 엉덩이 통증이 완화됐고 왼쪽 다리를 안정적으로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필리폰은 "린스컴은 엉덩이 통증이 생기기 전 시속 90마일대 초반에서 90마일대 후반까지 이르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뿌렸다. 이번 수술로 엉덩이 통증이 사라지면서 당시 구속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한 뒤, “12~20주 후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린스컴은 지난 7월 오른팔 통증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오른팔 통증이 고관절 마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애초 재활을 거쳐 시즌 내 복귀를 노렸으나 팀 주치의가 수술을 권유해 수술대에 올랐다.

필리폰은 고관절 수술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트로이 툴로위츠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거는 물론 마리오 류멕스(하키), 그렉 노멀(골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의 고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필리폰은 인터뷰 말미에서 "린스컴보다 9살 많은 로드리게스도 고관절 수술후 예전 힘을 되찾았다. 린스컴은 부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 팀 린스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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