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컴, 부활할 수 있다”…주치의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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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컴 수술을 집도한 마크 필리폰은 6일(이하 한국 시간) CBS 스포츠와 전화 통화에서 “린스컴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는 사실과 함께 "이번 수술로 린스컴은 구속과 제구 모두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린스컴의 폼은 엉덩이에 큰 무리가 간다. 그가 엉덩이 통증 이후 왼쪽 다리를 제대로 내딛지 못하면서 제 공을 던지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수술로 왼쪽 엉덩이를 복구하면서 오른쪽 엉덩이 통증이 완화됐고 왼쪽 다리를 안정적으로 내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필리폰은 "린스컴은 엉덩이 통증이 생기기 전 시속 90마일대 초반에서 90마일대 후반까지 이르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뿌렸다. 이번 수술로 엉덩이 통증이 사라지면서 당시 구속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한 뒤, “12~20주 후면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린스컴은 지난 7월 오른팔 통증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정밀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오른팔 통증이 고관절 마모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애초 재활을 거쳐 시즌 내 복귀를 노렸으나 팀 주치의가 수술을 권유해 수술대에 올랐다.
필리폰은 고관절 수술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트로이 툴로위츠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거는 물론 마리오 류멕스(하키), 그렉 노멀(골프) 등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의 고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했다. 필리폰은 인터뷰 말미에서 "린스컴보다 9살 많은 로드리게스도 고관절 수술후 예전 힘을 되찾았다. 린스컴은 부활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 팀 린스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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