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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무실점’ 아리에타, 18승 달성...ERA 2.03

작성일: 2015.09.06 06: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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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향한 제이크 아리에타의 쾌속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달성했던 노히터게임 못지않은 완벽한 투구로 올 시즌 최초 18승 투수가 됐다.

아리에타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을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1회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잡았으나 폴 골드슈미트와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아리에타는 페랄타에게 2루 도루까지 허용하면서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제로드 살탈라마키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이후엔 완벽했다. 2회 선두 타자 제이크 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다음 타자 브랜든 두르리를 투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7회 2아웃까지 13타자를 상대로 단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 사이 팀은 4회 선취점을 올린 뒤, 5회 덱스터 파울러의 솔로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아리에타는 7회 2사 후 살탈라마키아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제이크 램을 합의 판정 끝에 투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 과정에서 1루수 앤서니 리조의 좋은 수비와 영리한 판단이 있었다. 아리에타는 8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헥터 론돈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론돈이 9회를 무실점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는 컵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아리에타는 7연승으로 올 시즌 첫 18승 투수가 됐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0.36(51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평균자책점은 2.03까지 낮아졌다. 20승과 1점대 평균자책점을 바라볼 수 있는 기세다. 지난 6월 22일 미네소타전부터 시작된 퀄리티스타트는 15경기로 늘렸다.

[사진] 제이크 아리에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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