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강정호, STL전 3타수 무안타…타율 0.287

작성일: 2015.09.06 07:53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침묵했다. 원정 경기에서 좌완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극복하지 못했다.

강정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타자들은 경기 내내 상대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몸쪽과 바깥쪽을 타고 들어오는 투심 패스트볼에 대응하지 못했다. 그 사이 피츠버그는 2회 스티븐 피스코티의 내야 안타에 2루수 조시 해리슨의 실책이 겹쳐 2점을 내줬다. 

강정호는 1회 2사 1루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됐다. 0-2로 끌려가던 3회엔 2사 2루 타점 기회를 잡았으나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세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노렸지만 2루 뜬공으로 아웃됐다. 

가르시아는 '땅볼 유도형 투수'답게 1회 조디 머서의 우익수 뜬공을 제외하고 7회까지 모든 아웃 카운트를 삼진과 땅볼로 잡았다. 7회까지 허용한 안타는 단 4개, 탈삼진은 9개였을 정도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가르시아의 호투 속에 7회 맷 카펜터의 2점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강정호는 0-4로 뒤진 8회 네번째 타석에 들어서 좌완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했다. 그리고 제구가 흔들리는 시그리스트의 공 4개를 침착하게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4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89에서 0.287가 됐다. 

피츠버그는 다음 공격에서 상대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1-4로 경기를 내줬다. 강정호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삼진을 당했을 정도로 타선이 침묵한 경기였다. 선발 찰리 모튼의 6이닝 2실점(1자책점)호투는 팀 타선 침체로 빛이 바랬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