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3이닝 6K 호투’ KT 손동현, 2001년생 패기로 홈팬 눈도장

작성일: 2019.03.17 14:40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연습경기-시범경기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가는 손동현 ⓒKT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T 신인 투수 손동현(18)이 패기 가득한 피칭을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 그리고 수원 팬들의 눈도장을 받을 만한 투구였다. 

손동현은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투구수가 조금 많기는 했지만 실책 탓에 불어난 것을 감안해야 했다. 여기에 6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SK 타선을 힘으로 눌렀다. 위기 상황을 비교적 잘 정리하는 등 두둑한 배짱도 선보였다.

성남고를 졸업하고 2019년 KT의 2차 3라운드(전체 21순위) 지명을 받은 손동현은 스프링캠프부터 이 감독을 흐뭇하게 한 주인공이었다. KBO 최연소 선수(2001년 1월 23일생)이기도 한 손동현은 힘 있는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넣는 패기를 보여줬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경기에서 5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7개를 기록하는 등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3일 삼성과 시범경기에서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손동현은 이날은 선발로 등판해 힘을 냈다. 1회 1사 후 한동민에게 1루수 맞고 튀는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정의윤과 로맥을 잡아내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2사 2루에서 허도환의 2루 땅볼 때 송구 실책이 나와 1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

3회에는 선두 한동민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으나 정의윤 로맥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힘을 냈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는 나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날 최고 구속은 147㎞가 나왔고, 포심(35구)와 최고 136㎞를 기록한 슬라이더(26구) 위주의 투구를 했다.

이 감독은 선발 5명으로는 한 시즌을 버티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외국인 두 명 모두 한국에서는 첫 시즌을 맞이하고, 이대은 또한 이는 마찬가지다. 한 시즌 로테이션을 소화한 경험이 풍부한 선수가 많지 않다. 최소 7명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김민 배제성 손동현 등 젊은 선발 자원들을 계속 테스트하고 있다. 손동현은 적어도 성적만 놓고 보면 이 감독의 테스트를 통과하기 일보직전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