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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 세계선수권] 손연재, 첫날 예선 중간 3위…후프 17.933점

작성일: 2015.09.07 22:16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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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올 시즌을 마감하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 첫날 후프 종목에서 17.933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 후프 종목에서 17.933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이날 개인종합 예선 후프와 볼 가운데 한 종목을 소화했다.

지난해 우승자인 야나 쿠드랍체바(18, 러시아)는 볼 종목 18.933점으로 개인종합 중간 순위 1위에 올랐다. 우크라이나의 에이스 안나 리자트디노바(22, 우크라이나)는 후프에서 18.366점점을 받았고 마르가리타 마문(20, 러시아)은 볼에서 17.833점에 그쳤다.

손연재, 리자트디노바와 메달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벨라루스)는 볼에서 17.716점을 기록했다.

개인종합 예선 첫날 손연재는 18점대를 넘지 못했지만 몇몇 경쟁자들의 부진으로 중간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개인종합 결선 상위 15개 국가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손연재가 개인종합 15위 안에 진입할 경우 한국은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종목에 출전할 수 있는 한 장의 티켓을 확보한다. 올림픽 대표 선발전은 내년 열린다.

개인종합 예선은 A~D 그룹으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손연재는 8일 열리는 볼 예선에 참가한다. 후프와 볼에서 최종 순위 8위 안에 진입할 경우 곧바로 진행되는 후프 볼 결선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후프에서 18점대 돌파에 실패했다. 리자트디노바와 마리나 두룬다(벨라루스, 후프 17.750)가 후프 종목을 마친 상태지만 쿠드랍체바와 마문 리자트디노바 그리고 스타니우타는 8일 이 종목에 도전한다. 18점 고지를 넘지 못했기 때문에 후프 결선 진출을 낙관할 수 없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손연재는 후프에서 18점 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했다. 지난달 열린 FIG 리듬체조 불가리아 소피아 던디 월드컵에서 18.200점을 받았고 러시아 카잔 월드컵에서는 18.25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8점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천송이(18, 세종고)는 후프에서 15.700점을 받는데 그쳤다. 천송이 역시 8일 볼 종목에 출전한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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