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레일리도 아수아헤도 '허둥지둥'…롯데 실책 퍼레이드에 발목

작성일: 2019.03.23 17:27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왼손 타자 잡는 브룩스 레일리는 키움 왼손 타자들을 상대론 자신 있게 공을 뿌렸다. 6번 타자 임병욱에게도 그랬다.

임병욱이 맞힌 공은 투수 쪽으로 힘없이 굴러갔다. 그런데 레일리의 발을 맞아 다른 곳으로 튀었다. 공식 기록은 투수 실책. 롯데의 올 시즌 첫 번째 실책이다.

레일리의 실책은 시작이었다.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힘차게 2019시즌 개막 닻을 올린 롯데는 연달아 이어진 수비 실수로 자멸했다.

2회 레일리의 실책을 무실점으로 막고 안도의 한숨이 꺼지기도 전에 3회 실책이 나왔다. 무사 1루에서 김하성이 좌익수 앞으로 안타를 쳤는데 좌익수 전준우가 2루에 던진 공을 2루수 카를로스 아수아헤가 놓치면서 1, 2루에 있던 주자가 2, 3루로 진루했다. 박병호의 안타에 2점이 올라갔다.

3번째 점수도 실수가 빌미가 됐다. 안중열이 폭투를 막지 못해 박병호가 1루에서 2루로 진루했고 채태인이 부러진 방망이 조각을 피하려다가 공을 놓친 불운까지 겹치는 바람에 3-0이 됐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실책 2개 외에도 롯데 수비에선 보이지 않는 실책이 여러 개 나왔다. 선발 포수 안중열은 2회 포일로 주자에게 추가 진루를 허용했으며 아수아헤는 5회 공을 한번에 포구하지 못해 병살 플레이에 실패했다.

롯데는 4-7로 졌다. 그나마 6회 3루수 한동희가 보여 준 호수비가 위안이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