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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의 기다림' 석현준, 아픈 만큼 성장한다

작성일: 2015.09.08 22:1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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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5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석현준. 두 차례 A매치를 소화한 그의 중간 성적표에 대해 궁금한 게 많다.

현재 포르투갈 리그 비토리아FC 소속인 석현준은 8일(한국시간) 레바논 남부도시 시돈의 사이다 무니시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레바논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 황의조와 교체 될 때까지 76분을 소화했다. 전반 22분 선제골이 된 장현수의 페널티킥 득점을 유도한 게 석현준이었다. 한국은 이날 3-0으로 승리했다. 석현준은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포지션 경쟁자들이 부상 등의 이유로 빠지며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은 석현준의 활약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라오스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기는 했지만 신장이 작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볼 관리가 다소 미숙했고 침투, 동선 또한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어쩌면 이는 레바논전에서도 마찬가지일 지 모른다. PK를 유도하며 한국 승리에 이바지했으나 최전방 원톱으로서 강력한 포스트플레이를 기대했던 팬이라면 다소 아쉬운 활약일 수도 있다. 다만 5년 만의 대표팀 복귀가 간절했던 만큼 긴장한 탓도 없었다고 볼 수 없다.

그렇다 해도 워낙에 좋은 신체조건(190cm 83kg)을 갖고 있고 해외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남다른 볼 센스도 입증한 바 있어 여전히 기대치가 높다. 어쩌면 라오스전은 비상의 시작일 지 모른다. 



[영상] 석현준 ⓒ SPOTV NEWS, 편집 배정호 기자
[사진] 석현준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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