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원맨쇼' 김보경, '불타는 울산 금요일' 책임졌다
작성일: 2019.03.29 21:23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울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4라운드에서 제주를 2-1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승점 3점을 확보한 울산은 FC서울과 대구FC를 넘고 리그 2위에 올라섰다.
김도훈 감독은 4-4-2 시스템을 활용했다. A매치 휴식기에 골 결정력과 공격 작업에 비중을 뒀다. 대구 원정 패배 후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 화가 난다”며 고개를 저었는데, 휴식 기간에 보완한 것이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자, 제주를 강하게 압박했다. 라인을 한껏 올려 제주 공격을 제어했다. 제주가 중원에서 볼을 돌리면, 조직적으로 끊어낸 후 역습으로 이어갔다. 김도훈 감독 생각은 적중했고 주니오가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 후 3분 만에 실점해 고개를 떨궜지만, 후반전에도 경기 템포는 그대로였다. 제주 진영에서 몰아치던 울산은 추가골에 성공했다. 박주호가 박스 안에서 흘려준 볼을 김보경이 처리하며 포효했다.
울산 승리에는 김보경이 있었다. 김보경은 울산 득점 모두에 관여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24분 주니오의 선제골에 김보경의 날카로운 스루패스가 있었다. 후반전에는 스스로 마무리하며 울산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울산 전술 핵심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K리그는 2019시즌부터 금요일 저녁 경기를 신설했다. K리그1 12개 클럽이 한번씩 주말 라운드 홈경기를 금요일에 치르기로 했다. 경기를 분산시켜 미디어, 중계방송 노출빈도를 늘려는 노력이다.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새로운 로고와 홍보영상도 공개했다. 울산 입장에서 올시즌 첫 번째 금요일 경기는 큰 의미가 있었다. 그 중심에 김보경이 있었다. 김보경은 1골 1도움으로 울산의 불타는 금요일 밤을 책임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