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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김문환, 홍철을 또 보고 싶다면? K리그가 있습니다

작성일: 2019.03.30 06:0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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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골키퍼는 30일 창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은 많아야 1년에 20번을 모인다. 하지만 K리그에선 1년 내내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3월 A매치에서 2연승을 거뒀다. 22일 볼리비아를 1-0으로, 26일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시원한 승리에 축구의 재미를 더 느끼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K리그를 찾으면 된다.

물론 볼 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FCO), 이청용(보훔),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등은 모두 유럽에서 뛴다. 김영권, 황의조(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정우영(알사드) 등은 아시아 무대에서,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는 북미 대륙에서 뛴다.

하지만 경기를 자주 볼 수 있는 이들도 있다. 이번 3월 A매치에 소집된 선수들 가운데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조현우(대구FC), 최철순, 김진수(이상 전북 현대), 홍철(수원 삼성),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주세종(아산 무궁화), 이진현(포항 스틸러스)까지 7명이 있다. 이번 주말 이들을 K리그에서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콜롬비아를 상대로 선방쇼를 펼친 조현우는 30일 오후 4시 경남FC 원정을 떠난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라다멜 팔카오를 울린 조현우는 휴식을 취하고 나서는 경남의 공격진을 막아선다. 빅리그 경험이 있는 룩과 조던 머치는 물론이고 김승준, 쿠니모토, 네게바 등 화려한 공격진을 다시 한번 막아세울 수 있을까.

30일 오후 2시엔 전북과 포항이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지는 최철순이 출전을 노린다. 두 선수 모두 A매치에서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출전할 수 있을까. 김진수의 경우 퇴장 징계로 출전이 불가하다. 이에 맞서는 포항에선 이진현이 출전을 노린다. 영리한 움직임으로 포항에 2연승을 이끌 수 있을까.

홍철은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팀이 시즌 초반 3연패로 최하위까지 밀린 가운데 홍철의 왼발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공격적인 전술을 내세웠지만 아직 수원은 불안하기만 하다.

2부 리그 경기에서도 대표 선수를 볼 수 있다. 30일 부산은 부천FC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김문환의 출전 역시 예상되는 상황. 빠른 발과 저돌적인 돌파를 볼 수 있을 전망. 아산 무궁화의 주세종은 퇴장 징계로 다음 경기를 기다려야 한다.

대표 선수들 외에도 숨은 보석을 찾아볼 수도 있는 기회. 20명 남짓 뽑히는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낙타 바늘귀 통과하듯 어려운 일. 매번 리그 경기를 A매치처럼 간절히 치르는 K리그 선수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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