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스포츠타임 현장] '7회 7득점' 고민 많던 SK 타선 몰아 터졌다

작성일: 2019.03.31 18:04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SK 김강민은 31일 키움전에서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오랜만에 짜릿한 빅 이닝을 만들었다.

SK는 3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회 김강민의 싹쓸이 3타점 3루타 등 7득점을 올리며 8-7로 이겼다. SK는 전날(30일) 패배를 설욕하고 주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30일 기준 키움은 팀 타율 2할3푼4리로 리그 8위, SK는 바로 다음인 2할1푼2리로 9위에 위치해 있었다. 경기 전 양 팀 감독은 입을 모아 "타선은 살아나고 있다"고 힘을 실어줬다. 염경엽 SK 감독은 "1점 싸움을 할 때는 불펜이 지켜야 한다. 타자들이 투수들에게 미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 감독의 말대로 이날 경기는 1점 싸움으로 펼쳐졌다. 키움이 2회 장영석의 1타점 2루타, 3회 박병호의 우월 솔로포로 앞서 갔다. SK는 5회 최정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다. SK는 5회말 1사 1,2루에서 선발 브록 다익손을 내렸고 키움은 7회초 최원태를 교체하며 본격 불펜 싸움에 들어갔다.

SK의 불펜이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박민호는 5회 1사 1,2루 위기를 막았다. 6회말에는 하재훈이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자 타자들이 7회 힘을 냈다. 7회 1사 만루에서 노수광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렸다. 김강민이 3타점 역전 3루타를 쳤고, 이재원도 1타점 적시타를 보탰다. 다시 2사 만루에서 최항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7점은 올 시즌 SK의 한 이닝 최다 득점이다. 가장 점수를 많이 낸 경기가 개막전이었던 23일 KT전 7득점(7-4 승리)이었다. 7회말 4실점을 하긴 했지만 경기 중반까지 지키는 야구가 이뤄지자 타자들도 책임감을 갖고 찬스에 임했다. 막판 타선이 터진 SK가 기분 좋은 일요일 승리로 한 주를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