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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톡] ‘2이닝 세이브’ 김윤동, "블론세이브? 안할 수는 없지만…"

작성일: 2019.03.31 18: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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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한 KIA 마무리 김윤동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KIA 마무리 김윤동(26)이 혼신의 투구로 팀을 구했다.

김윤동은 3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4-2로 앞선 8회 무사 1,2루에서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정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두 번째 세이브다.

등판 상황부터 쉽지 않았다. 7회까지 잘 던지던 좌완 하준영이 갑자기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아웃카운트 6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KIA 벤치가 던진 승부는 마무리 김윤동 조기 등판이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김윤동은 8회 후속타를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 경기 승부처였다. 김윤동은 9회 1사 후 안타와 볼넷으로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강백호 배정대를 차례로 삼진 처리하며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 후 김윤동은 "8회 마운드에 올라갈 때 사실 부담이 컸다. 걱정도 됐지만, 그동안 좋았던 것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경기하려고 했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줘 팀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투 구수가 조금 많아 힘들긴 하지만 내일 하루 쉬고 잘 준비하면 다음 주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무리 보직을 맡으면서 블론세이브를 안 할수는 없겠지만,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팀 승리를 지키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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