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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성폭행 혐의 MLB 전설, 법원으로…종신형 가능성

작성일: 2019.03.31 18:24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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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위틀랜드는 은퇴하고 2006년 워싱턴 불펜코치를 거쳐 2008년 시애틀 불펜 코치를 맡았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 출신이자 텍사스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전설적인 투수 존 위틀랜드(52)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지난 29일(이하 한국 시간)기소됐다.

14살이 안 된 아동에게 3년에 걸쳐 세 차례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다.

고발자는 "피해자가 4살이었던 2004년 시작해 이후 2년 동안 같은 일이 두 차례 반복됐다"고 말했다.

위틀랜드는 지난 1월 체포됐을 때 보석금 2만5000 달러를 내고 풀려났다.

USA 투데이는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1급 중범죄로 위틀랜드가 유죄 판결을 받았을 경우 25년부터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체포됐을 당시 위틀랜드의 자녀 중 한 명은 SNS에 신고자의 주장은 거짓이며 법정에서 무죄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틀랜드는 1989년부터 200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2년 동안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면서 330세이브를 쌓았다. LA다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몬트리올 엑스포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유니폼을 벗었다.

양키스 시절이었던 1996년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고 1997년부터 2000년까지 텍사스에서 뛰면서 세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텍사스 구단 역사상 최다 세이브(150세이브) 선수로 2005년 구단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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