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주식 요구?…마이클 조던도 그러진 않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무리한 요구엔 단호히 선을 그었다. 부당하다는 뉘앙스였다. 타 종목 최고 레전드까지 거론하며 고개를 저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CBS 계열 지역방송인 클라스(KLAS)와 인터뷰에서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 은퇴를 언급했다. "진짜 은퇴를 결심한 걸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지난달 19일 UFC에 주식 양도를 요구했다. 자기 덕분에 단체가 급성장했으니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달라는 논지였다.
주주가 된다면 비(非)넘버링 대회든 코메인이벤터든 어떤 조건도 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이트 대표는 단호했다.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56, 현 샬럿 호네츠 구단주)도 미국 프로 농구(NBA) 사무국에 그런 요구는 안했다고 힘줘 말했다.
"조던은 농구라는 종목에서 지대한 업적을 쌓은 역대 최고 레전드다. 농구 입지를 전 세계적으로 세네 단계 끌어올렸다. 그런 조던이 NBA 사무국 주식을 보유했던가. 그렇지 않았다. 요구조차 안했다. (신으로 추앙 받는) 그도 주주 자격을 운운하지 않고 계속 선수로 뛰었다."
맥그리거가 조던 못지않게 UFC에서 중요한 인물이라는 건 인정했다. 하지만 주식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 부문에서만큼은 양보 없다는 말씨였다. 치킨게임으로 가더라도 평행선을 이어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가 UFC라는 곳에서, 또 MMA 판에서 (농구로 치면 조던만큼) 가치 있는 인물이냐고 묻는다면, 물론 난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실제로도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의 요구를 들어줄 순 없다. 이건 별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주식 분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맥그리거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은 든다. 여러 길이 있다고 믿는다"며 맥그리거 은퇴 번복 가능성을 열어둔 채 인터뷰를 마쳤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여성이 모든 걸 이끌어야" UFC 타이틀 도전자 소신에…"난 남자가 이끄는 게 좋다" 여성 챔피언 반박
2026-08-14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