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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승' 류현진, 7년 내 가장 완벽한 시즌 출발

작성일: 2019.04.03 14:02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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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개막 2연승 행진을 펼쳤다.

류현진은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9회 불펜이 흔들렸으나 6-5로 샌프란시스코를 꺾었다.

류현진은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29일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로 호투하며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개막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안았다.

2013년 첫 시즌에는 개막 2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데뷔전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2014년에는 개막 2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1승을 거뒀다. 2015년에는 개막 직전 어깨 통증을 느껴 5월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고 2016년 7월에야 복귀했다. 2017년 이후로는 올해만큼 쾌조의 출발이 없었다.

1회 탈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를 기록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뜬공과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와 4회는 삼자범퇴로 마쳤다. 팀은 3회말 코디 벨린저의 만루포 포함 5득점으로 크게 앞섰다.

류현진은 6회 1사 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그는 매디슨 범가너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이어 스티븐 두가르, 브랜든 벨트까지 4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두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불을 껐다.

류현진은 7회 선두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병살타, 땅볼로 다시 안정을 찾으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 87개로 7회까지 짠물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7회말 무사 2루에서 대타 알렉스 버두고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 류현진 ML 개막 2경기 등판 일지
2013년
4월 3일 샌프란시스코전 6⅓이닝 3실점(1자책점) 패전
4월 8일 피츠버그전 6⅓이닝 2실점 승리

2014년
3월 24일 애리조나전 5이닝 무실점 승리
3월 31일 샌디에이고전 7이닝 무실점 노디시전

2017년
4월 8일 콜로라도전 4⅔이닝 2실점 패전
4월 14일 시카고 컵스전 4⅔이닝 4실점 패전

2018년
4월 3일 애리조나전 3⅔이닝 3실점 노디시전
4월 11일 오클랜드전 6이닝 무실점 승리

2019년
3월 29일 애리조나전 6이닝 1실점 승리
4월 3일 샌프란시스코전 7이닝 2실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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