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시선] '에너지 넘쳤던' 전자랜드, 팟츠·로드 듀오가 해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SKT 5GX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창원 LG를 86-72로 이겼다.
전자랜드에겐 여러모로 의미가 있는 승리였다. 전자랜드는 1997년 창단 후 아직까지 챔피언결정전이 진출 경험이 없는 프로농구 유일의 팀이다. 하지만 올 시즌엔 모처럼 정규 시즌 2위로 일찌감치 4강을 직행했고 전력도 부상 선수없는 100%였다.
경기 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승부처를 외국선수 매치업으로 봤다. "외국선수 싸움이 중요하다"며 "외국선수 매치업에서 잘 견디면서 (김)종규와 (김)시래 쪽을 얼마나 막느냐에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했다.
전자랜드의 외국선수는 기디 팟츠와 찰스 로드로 구성됐다. 팟츠는 공격에서 폭발력을 갖췄지만, 올 시즌이 국내 프로농구 처음이었다. 로드는 베테랑이지만 쉽게 흥분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유도훈 감독 말대로 외국선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렸다. 내용과 결과 모두 전자랜드가 웃었다. 팟츠와 로드가 LG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유도훈 감독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것이다.
팟츠는 33득점으로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다. 로드는 12득점 8리바운드 5블록슛으로 수비에서 든든히 버텼다.
특히 두 선수는 멋진 득점 장면이 나올 때마다 홈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며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전자랜드는 팟츠, 로드의 흥넘치는 플레이로 에너지가 넘쳤다. 반면 6강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치르며 지쳐있던 LG는 이런 전자랜드의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수비에선 로드, 공격에선 팟츠. 이 조합이 좋았다"며 "팟츠는 공격력이 있는 선수다. 단기전에 흥분하는 것 없이 냉정하게 했다. 로드는 수비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고 공수에서 선보인 팟츠와 로드의 활약을 칭찬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