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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 맹활약' 나바로,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작성일: 2015.09.12 20:2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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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야마이코 나바로(28, 삼성 라이온즈)가 공수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나바로는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에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공수 만점 활약이었다. 나바로는 시즌 42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장원삼이 볼넷으로 흔들릴 때는 좋은 수비로 흐름을 끊었다. 그러나 팀 패배로 나바로는 웃지 못했다.

2차례 안타를 지우는 수비가 나왔다. 2회말 1사에서 장원삼이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가 된 상황. 나바로는 박헌도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병살타로 만들며 실점 위기를 막았다. 4회말 2사 1루에서는 유한준의 안타성 타구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좋은 수비는 좋은 타격으로 이어졌다. 나바로는 3회초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의 선취점을 뽑았다. 6회초 1사 세 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42호 홈런을 때렸다. 넥센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의 3구째 시속 143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삼성은 나바로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9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나바로는 11일까지 9월 타율 0.417 5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나바로는 5타수 5안타(3홈런) 7타점으로 롯데 마운드를 맹공격하며 삼성의 9-7 승리를 이끌었다. 12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나바로의 9월 타율은 0.410으로 약간 떨어졌다.

한편 삼성은 2-1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브래드 스나이더에게 역전 투런포를 얻어 맞으면서 넥센에 2-3으로 졌다. 장원삼의 시즌 10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삼성의 시즌 성적은 78승 50패가 됐다.

[사진] 야마이코 나바로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영상1] 나바로 호수비 ⓒ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영상2] 나바로 42호 홈런 ⓒ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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